LG유플러스가 LG전자와 함께 스마트TV 시청자를 위한 유료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LG 무비앤티비(Movies&TV)’를 국내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LG 무비앤티비는 LG전자 스마트TV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최신 영화 등 콘텐츠를 구매하고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터넷(IP)TV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가입하지 않고도 스마트TV만으로 최신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이파이브’, ‘실사판 드래곤 길들이기’ 등 최신 콘텐츠 1800여편이 제공되며 연내 2000편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영국·독일·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에 이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LG유플러스와 협업해 국내에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IPTV 운영 경험과 콘텐츠 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콘텐츠를 공급·편성하고 송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LG전자 스마트TV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고화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스마트TV 기반의 최신 영화 유료 VOD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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