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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엑셀, 로봇·가전 겨냥 온디바이스AI 진출… CEO 리스크에 ‘KT·타뱅’ 사업재편 먹구름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하이퍼엑셀이 서버용 AI반도체 노하우… 온디바이스 영역 진출

대기업 CEO 리스크로 KT·타이어뱅크 등… 수조원 규모 M&A 지연

SK하이닉스 HBM 호황… 2분기 22조 원 매출 돌파 사상 초대 실적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하이퍼엑셀이 엔비디아에 던진 도전장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온디바이스AI 확장: 하이퍼엑셀이 서버용 AI가속기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과 가전 시장을 겨냥한 온디바이스 AI반도체 개발에 나섰다. 온디바이스AI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70 억달러에서 2032년 70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가전과 로봇의 음성 제어 기능 확산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 대기업 CEO 리스크: KT와 타이어뱅크 등 대기업의 경영진 불확실성으로 M&A 의사결정이 지연되면서 산업 재편이 정체되고 있다. 타이어뱅크는 994억 원 에어프레미아 인수 잔금 납입에 차질이 빚어지고 KT는 1조원 규모 호텔 자산 매각이 중단된 상태다.

■ 폐배터리 시장 급성장: 전기차 배터리 수명이 끝나는 2030년께 폐배터리가 411만개로 급증할 전망이며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은 2023년 108억 달러에서 2040년 2089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관련 예산은 15억원으로 미국 4조원, 일본 1조 8000억원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엔비디아에도 승산”…하이퍼엑셀, 로봇·가전 겨냥 ‘온디바이스AI’ 진출

- 핵심 요약: 네이버 등과 AI 협력을 이어온 하이퍼엑셀이 서버용 반도체를 넘어 온디바이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온디바이스AI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7조 원에서 2032년 700억 달러(약 8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퍼엑셀은 오는 9월 자사 첫 AI 반도체 베르다의 테이프아웃을 앞두고 있으며 가전과 로봇 시장의 확장성을 정조준하고 있다. 하이퍼엑셀 관계자는 엔비디아 젯슨오린과 같은 온디바이스용 제품이 있지만 LLM 처리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2. CEO 리스크에…KT·타뱅 사업재편 ‘먹구름’

- 핵심 요약: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며 에어프레미아 인수 작업의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9월 말까지 타이어뱅크가 납입해야 하는 에어프레미아 지분 22%에 대한 인수 잔금 994억 원 마련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나온다. KT는 김영섭 대표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되는 가운데 예상 매각가 1조 원으로 추산되는 잠실 소피텔과 동대문 노보텔 등 비핵심 부동산 자산 매각이 지연되고 있다. HS효성도 조현상 부회장의 사법 리스크로 1조 5000억 원 규모 타이어코드 사업부 매각이 기약 없이 늦춰지는 상황이다.

3. “5년후 폐배터리 411만개…공공구매 등 정책 지원을”

- 핵심 요약: 한국경제인협회가 수명이 끝난 전기차 배터리가 다량으로 쏟아지는 2030년께를 대비해 폐배터리 재활용 정책을 제안했다. 전기차 배터리 수명은 8~15년 정도로 2030년에는 411만대, 2040년에는 4227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3년 108억 달러에서 연평균 17% 성장해 2040년 208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관련 예산은 15억 원으로 미국 4조 원, 일본 1조 8000억 원 등에 비해 현저히 적은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HBM 날개’ SK하이닉스 또 최대 실적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 HBM의 호황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액 22조 2320억 원, 영업이익 9조 2129억 원을 돌파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적극 투자하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 모두 예상보다 많았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17조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 7000억 원 늘었고 순차입금도 1분기 말보다 4조 1000억 원 줄었다. 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은 내년 수요 가시성이 확보된 HBM 등 주요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올해 일부 선제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5. “한강뷰에 치킨 한입”…BBQ, 한강버스 잠실·여의도선착장점 오픈



- 핵심 요약: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한강버스 시범 운행에 따라 특화 매장인 한강버스 잠실선착장점과 여의도선착장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BBQ 잠실선착장점은 약 170㎡ 50석 규모로 한강버스 잠실선착장 2층에 위치하며 황금올리브 치킨 등 치킨류 6종과 사이드 메뉴 11종을 판매한다. BBQ 여의도선착장점은 여의도선착장 2층에 있으며 잠실선착장점과 규모와 메뉴가 동일하다. BBQ는 추후 망원과 압구정, 뚝섬 선착장에도 추가 매장을 열 계획이다.

6. LS일렉, 차세대 전력망 국산화 속도전…초고압변압기 수주잔고 1.8조 ‘사상 최대’

- 핵심 요약: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GE버노바와 HVDC용 변환설비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1930억 원, 영업이익 1086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5.4% 증가했다. 전력 사업의 북미 매출 비중은 지난해 20%에서 올 2분기 33%로 급성장했다. 신규 수주가 늘어나며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3조 4000억 원에서 2분기 3조 9000억 원으로 5000억 원 증가했고 초고압변압기 수주 잔고는 1조 7781억 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온디바이스 AI 시장 진출 시 어떤 접근법이 필요할까요?

A. 기존 기술 강점을 활용한 인접 시장 확장이 효과적입니다. 하이퍼엑셀이 서버용 AI가속기 노하우로 온디바이스 영역에 진출하는 것처럼, 현재 보유한 핵심 기술을 다른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해야 합니다. 온디바이스AI 시장에서는 가전과 로봇의 음성 제어 기능이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어 LLM 처리 기술과 저전력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대기업 CEO 리스크가 스타트업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할까요?

A. M&A 기회 축소와 전략적 파트너십 지연이 주요 영향입니다. KT, 타이어뱅크, HS효성 등 대기업의 경영진 불확실성으로 대규모 M&A가 연기되고 있어 스타트업들의 엑시트 기회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대기업 의존도를 줄이고 다각화된 성장 방안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벌 진출, 중견기업과의 파트너십, 독립적 성장 모델 강화를 통해 외부 리스크에 덜 민감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Q. AI 생태계 성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A. AI 가치사슬 내 틈새 시장 진출과 기술 파트너십이 효과적입니다. SK하이닉스가 HBM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처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등 핵심 영역뿐만 아니라 AI 교육, 데이터 처리, 보안 솔루션 등 지원 서비스 영역에서도 기회를 발굴해야 합니다. 추론형 AI와 소버린 AI 구축 트렌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온디바이스 시장 기회 평가: 급성장하는 온디바이스AI 시장에서 기존 기술 강점을 활용한 인접 시장 진출 가능성 검토

✓ 대기업 리스크 대응: CEO 리스크로 M&A 환경이 불안정한 시기에 다각화된 성장 방안과 대안적 파트너십 준비

✓ 신성장 동력 발굴: 폐배터리 재활용 같은 새로운 시장 기회 포착과 정부 정책 지원 활용 방안 모색

[키워드 TOP 5]

온디바이스AI 시장, 대기업 CEO 리스크, 폐배터리 재활용, HBM 초호황, 차세대 전력망,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25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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