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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제조업 AI 혁신 못하면 10년 뒤 퇴출” 경영진 대응 전략은?…美 우선주의 강화 달러 유동성 리스크 ↑ [AI 프리즘*기업 CEO]

최태원 “AI 활용 못하면 10년 뒤 대부분 기업 퇴출” 경고

상위 5% AI 반도체 기업 이익 독점… 중위 90% 기업은 50억 달러 수전

트럼프 행정부 美 우선주의 지속…영란은행 달러 유동성 리스크 경고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최태원 "AI 못하면 10년뒤 퇴출" 제조업 생존경고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제조업 AI 혁신 없으면 10년 뒤 대량 퇴출 위기: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AI를 활용해 제조업을 혁신하지 못하면 10년 뒤 대부분 기업이 퇴출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석유화학은 중국·인도·중동과 경쟁이 불가능하고 반도체도 중국의 엄청난 자원 투입으로 추격 속도가 빨라진 상황에서, 경영진들은 6개월 내 AI 기반 제조 혁신 로드맵 수립과 함께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다.

■ AI 반도체 승자독식 구도 고착화: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상위 5% AI 반도체 기업이 1590억 달러 이익을 독차지하는 반면 중위 90% 기업은 50억 달러에 그쳤다. 신규 반도체 제품의 표준을 선도 업체가 장악하면서 후발 업체 진입을 막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CXL·PIM·LPCAMM 등 차세대 표준 선점을 위한 R&D 투자와 민관 협력 체계 강화가 즉시 필요한 상황이다.

■ 트럼프發 달러 유동성 리스크 확산: 영란은행이 주요 은행들에 달러 유동성 충격 대비 스트레스 테스트를 지시하며 일부 은행은 달러 스와프 시장 완전 마비 상황까지 시뮬레이션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독립성 훼손 시도와 동맹국 대상 25-30% 관세 부과 예고로 글로벌 금융 불안이 커지고 있어, 경영진들은 3개월 내 달러 조달 경로 다변화와 환헤지 전략 점검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최태원 “제조업, AI혁신 못하면 10년뒤 다 퇴출 당할것” 경고

- 핵심 요약: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의 하계 포럼에서 “AI를 활용해 제조업을 다시 일으키지 못하면 10년 뒤 대부분 기업이 퇴출될 것”이라며 경고했다. 그는 석유화학은 중국·인도·중동과 경쟁 상대조차 안 되고 반도체도 중국의 추격에 턱밑까지 쫓기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며 정부가 새로운 산업 정책과 전략을 내세우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앞으로의 희망은 AI뿐이지만 이마저도 중국이 빠르게 따라잡고 있어 일본과 손잡고 데이터 교환을 하며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 [단독]이해진 승부수…‘美 특화 SNS’ 낸다

- 핵심 요약: 네이버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SNS 플랫폼 ‘싱스북(ThingsBook)’을 9월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 사용자제작콘텐츠(UGC)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네이버 블로그와 이미지 중심의 SNS를 결합한 플랫폼이다. 세대에 맞는 감각적 UX와 포시마크·크림 등 상거래 연계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한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지난 달 네이버벤처스 출범식에서 “최근 UGC가 인공지능(AI)에 굉장히 유용한 데이터로 주목받고 있다”며 네이버 특장점인 UGC·상거래 빅데이터 기반 특화 AI라면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승산있다는 판단을 보였다.

3. 부품 들고 뛰는 현대차로봇 아틀라스…초격차 첨병된 ‘피지컬AI’ [다시, KOREA 미러클]

- 핵심 요약: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은 한국의 제조 기업이 보유한 풍부한 산업 데이터와 생산 노하우를 활용하면 AI 로봇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한국에 투입된 산업용 봇 데이터는 직원 1만 명당 로봇 1012대으로 로봇 밀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도화된 로봇이 상용화되려면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통신·반도체·센서 등 복합 기술도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며 AI 로봇 개발 이후 투입할 수 있는 현장이 많아 로봇들이 데이터를 학습하고 재투입될 수 있는 강력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로봇 개발 기업들과 협업해 필요한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공동으로 설계해 관련 업무에 최적화된 로봇을 개발하여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AI 반도체 상위 5%가 이익 독차지…“민관 원팀으로 표준 선점해야”[다시, KOREA 미러클]

- 핵심 요약: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상위 5% AI 반도체 기업(엔비디아·TSMC·SK하이닉스 등)이 1590억 달러의 이익을 가져간 반면 중위 90% 기업의 이익은 50억 달러에 그쳤다. 이 지표는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하고 선점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나타낸다. 국내 기업들이 이 시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각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원과 관련해선 세액공제 중심의 보조금, 지분 투자과 관련된 금전 지원책과 해외 기업 연구개발센터 유치해 풍부한 생태계 조성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5. 영란은행, “달러 충격 대비하라”…트럼프發 금융불안 고조



- 핵심 요약: 영국 영란은행(BoE)이 주요 시중은행들에 달러 유동성 충격 대비 지침을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준 독립성 훼손 시도와 변덕스러운 무역정책이 달러 중심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안을 키운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일부 은행은 달러 스와프 시장 완전 마비까지 가정한 극단적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시장에서는 연준에 대한 신뢰 붕괴 가능성을 반영한 조치로 보이고 있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의장 해임안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만류로 일단락됐다. 다만 연준 건물 개보수 비용에 파월 의장의 책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반응으로 해임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이어진다.

6. 동맹도 예외 없다…더 독해진 ‘美우선주의’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1기보다 강화된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내외 거센 반발도 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란 핵시설 폭격과 나토 국방비 GDP 5% 증액 요구 등 힘의 논리를 바탕으로 한 ‘매드맨 전략’이 부분적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무역정책에 있어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고관세 정책을 두고 EU도 보복관세를 염두하는 모습을 보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 외교’가 절반 성과에 그쳤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중재 외교에서 일관되게 ‘미국 우선주의’가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평가에 주된 이유가 됐다. 미국 내에서는 지난 6개월간의 트럼프 국정 수행 방식에 반대하는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가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순탄치 않은 향후 모습이 전망됐다.

[자주 묻는 질문]

Q. 제조업 AI 혁신이 정말 생존 필수 요건인가요?

A.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경고했듯이 AI 혁신 없으면 10년 뒤 대량 퇴출이 현실화될 수도 있습니다. 중국이 석유화학·반도체 분야에서 막대한 자원을 투입해 추격 속도를 높이고 있고, 러시아 저가 원유 유입으로 석유화학 기업들이 적자에 내몰릴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생산 효율성 향상, 품질 개선, 비용 절감이 없다면 중국·인도·중동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현재 한국은 로봇 밀도 세계 1위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제조 데이터와 AI를 결합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Q. 트럼프 관세 정책이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은?

A. 한국·일본 25%, EU·멕시코 30% 관세 부과로 수출 기업들의 직격탄이 예상됩니다. 특히 자동차, 전자, 철강 등 주력 수출 업종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훼손될 수 있으며 이는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로 직결됩니다. 동시에 달러 유동성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환율 변동성 확대와 자금 조달비용 상승 부담도 가중될 전망입니다.

Q. AI 반도체 승자독식 구도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나요?

A. 핵심은 차세대 기술 표준 선점과 민관 협력 강화입니다. 현재 상위 5% 기업이 전체 이익의 대부분을 독차지하는 구조에서 살아남으려면 새로운 기술 표준을 먼저 개발해 시장을 주도해야 합니다. SK하이닉스의 HBM처럼 개발과 표준 정립을 동시에 진행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현재 개발 중인 CXL·PIM·LPCAMM 등 차세대 메모리 기술에 과감한 투자를 확대하고, 대만의 40년간 민관 협력 모델을 벤치마킹해 정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합니다. 동시에 해외 R&D 센터 유치를 통해 글로벌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나서야 합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즉시 달러 유동성 리스크 점검: 달러 자금 조달 경로 다변화, 환헤지 전략 재정비, 비상 유동성 확보 방안 마련으로 금융 불안 대비

✓ 연내 로봇 활용 생산성 향상 계획: 핵심 공정별 로봇 도입 타당성 검토, 투자 우선순위 설정, 인력 재배치 및 교육 프로그램 수립

✓ 3개월 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트럼프 관세 정책 시나리오별 대응책 수립, 공급망 다변화 계획, 현지화 전략 점검 및 보완

✓ 차세대 기술 표준 선점 투자: AI 반도체·로봇 관련 차세대 기술 R&D 투자 확대, 민관 협력 프로젝트 참여, 해외 파트너십 강화

[키워드 TOP 5]

제조업 AI 혁신, 반도체 승자독식, 트럼프 관세정책, 달러 유동성 리스크, 로봇 경쟁력,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21일(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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