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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셀 장종욱 대표, 인재양성 포럼서 CGT 산업 발전 방향 제시

이엔셀, 유전자치료제 국산화 앞장

장종욱 이엔셀 대표가 ‘2025 첨단재생의료 인재양성 포럼’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엔셀




장종욱 이엔셀(456070) 대표가 첨단재생의료 인재양성 포럼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엔셀은 장 대표가 15일 재생의료진흥재단,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한국줄기세포학회,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가 공동 주최한 첨단재생의료 인재양성 포럼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전임상부터 상용화까지: 위탁개발생산(CDMO)의 핵심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장 대표는 CGT의 글로벌 트렌드와 산업 분석을 공유하는 한편 이엔셀 창업 이후 경험과 사례를 소개하며 CGT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에 나섰다.



장 대표에 따르면 이엔셀은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CGT 원천기술을 수탁해 100% 국산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산업 전체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그동안 유전자치료제는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왔으나 최근 이엔셀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57억 원 규모의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개발 및 생산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국가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수 있는 맞춤형 AAV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생산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원천기술로 AAV 유전자치료제를 상용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장 대표는 국내 CGT 시장이 태동기에서 성장기로 접어들며 바이오 산업에도 새로운 흐름을 일으키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엔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시설에서 원스톱 서비스, 최적의 CD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엔셀은 지금까지 18개 회사로부터 34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CDMO 부문 누적 매출 314억 원을 달성하며 매출액 및 점유율 기준 국내 1위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으로 성장했다.

장 대표는 이엔셀이 산·학·연·병 협력의 구심점으로 희귀난치 환자들에게 양질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이엔셀이 개발 중인 신약 ‘EN001’은 올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샤르코마리투스병 환자 대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에 따라 샤르코마리투스병 1E 환자 대상으로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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