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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기술사업화 전문회사 ‘키스트이노베이션’ 출범

기술창업·이전 전담조직 신설

SK 출신 곽병성 대표 취임

서울 성북구 KIST 본원. 사진 제공=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11일 서울 성북구 본원에서 기술사업화 전문회사 ‘키스트이노베이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ST는 키스트이노베이션 출범을 기점으로 기존 관련 조직과 기능을 통합하고 기술사업화 성과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본지 7월 4일자 14면 참조

키스트이노베이션은 정부의 기술사업화 전문회사 육성 전략에 맞춰 지난달 설립됐다.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등 해외 선진 공공연구기관 사례를 벤치마킹해 KIST가 개발한 기술을 포함한 연구개발(R&D) 성과를 기술사업화로 연결하는 업무를 전담한다.



기존 창업기업의 인큐베이팅·엑셀러레이팅(창업보육)을 지원해온 한국기술벤처재단과 KIST 내부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등 관련 조직이 키스트이노베이션으로 통합된다. 키스트이노베이션은 이를 통해 기존 투자 중심의 기술지주회사 역할에서 나아가 창업, 기업 지원, 투자와 회수 등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곽병성 키스트이노베이션 초대 대표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SK라이프사이언스 부문장,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테크놀로지 총괄 겸 기술원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며 R&D, 벤처투자 등 경험을 쌓았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KIST가 키스트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통한 경제발전까지 앞장서는 기술사업화 종합전문회사의 좋은 모델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록 KIST 원장은 “과학기술의 출발점이었던 KIST가 기술사업화와 창업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며 “사업화 중심의 R&D 전환, 딥테크 스케일업, 청년 과학기술인 창업 지원 등 정부의 기술주도 성장 전략을 현장의 변화로 실현해 가는 첫걸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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