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183190)와 한라시멘트가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나눔 행보를 25년째 이어 가고 있다.
한라시멘트는 2001년 국내 시멘트 업계 최초로 희망의 집짓기 사업을 통해 한국해비타트에 시멘트와 드라이모르타르를 전량 후원해왔다. 2018년부터는 자매회사인 아세아시멘트도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한라시멘트는 한국해비타트 최장수 후원기업이 됐다.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는 8일 서울 강남구 아세아시멘트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2025년 희망의 집짓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아세아·한라시멘트는 건축에 사용될 시멘트와 드라이몰탈 전량을 기부하고 임직원 자원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경태 아세아·한라시멘트 대표와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이훈범 아세아·한라시멘트 회장은 이번 협약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건축자재 회사로서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집짓기 사업을 후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의 실천을 계속 이어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윤형주 해비타트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년 집짓기 사업을 후원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는 매년 한국해비타트를 지원해주고 계신 최장수 후원기업”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결 같은 마음을 잊지 않고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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