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이달 11일 코넥스 상장기업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코넥스-코스닥 이전 상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코넥스 기업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이전 상장 제도 설명, 컨설팅 안내, 성공 기업 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이후 컨설팅 신청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29일로 대상자는 다음달 5일에 선정·통보된다.
거래소는 이전 상장에 관심 있는 코넥스 상장사의 신청을 받아 12곳 내외를 선정하고 일대일로 실사와 컨설팅을 진행한다. 우선 대상 기업의 지정 자문인이 사전 체크리스트를 제출하면 거래소 담당자가 점검한다. 주요 이슈 파악이 끝나면 질의응답을 통해 피드백과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거래소 측은 "코스닥 상장 심사 기조와 기업공개(IPO) 동향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기 때문에 이전 상장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