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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10년→10개월" 최수진 의원, 세계 최초 합성생물학 육성법안 제정

■법안 주역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예산 확보

AI 접목…실험·제조공정 가속화

약·농작물 생산 등 광범위 활용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오승현 기자




“합성생물학은 인공지능(AI) 기술에 강점이 있는 한국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AI와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신약개발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법안을 통해 한국이 바이오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강국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최수진(사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서울경제신문과 통화에서 본인이 대표발의한 합성생물학 육성법이 제정된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합성생물학 육성법 제정안은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합성생물학은 AI·빅데이터 등 디지털과 바이오를 융합한 첨단바이오 기술이다. 블록을 조립하듯 세포와 유전자를 공학적으로 설계·제조해 인슐린 같은 약물부터 새로운 농작물까지 생산할 수 있다. 백신 개발부터 기후위기 대응까지 활용 범위를 급속히 넓히고 있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평가된다. 합성생물학은 정부가 발표한 12대 전략기술에도 포함돼 있다.



최 의원은 법안에 대해 “기존 바이오 산업의 기존 상식을 깨버린 것”이라며 “모더나의 코로나19 mRNA 백신도 합성생물학 기술을 활용, 10년 이상 걸리던 개발기간을 10개월로 단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법은 합성생물학 연구개발(R&D)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바이오파운드리 구축과 예산 확보,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을 담았다. 바이오파운드리는 AI 등 기술을 접목해 합성생물학 실험과 제조 공정을 자동화·가속화하는 인프라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법에 따라 합성생물학 육성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최 의원은 “약물의 안정성 관리 등 안전관리체계 구축도 전방위적으로 포함됐다”며 “신약개발 효율성과 국민의 안정성을 담보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이번 법안을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미국‧영국 등 선진국보다 먼저 합성생물학 R&D 종합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이 분야의 선두주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1년 기준 글로벌 합성생물학 시장은 미국이 37%, 중국 8%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1%에 불과하다.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에 따르면 2030년까지 합성생물학 시장 규모가 최대 482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같은 시기 맥킨지가 추정한 반도체 시장 규모 1조달러(약 1400조원)의 3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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