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인회 총연합회는 한국창업지도사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중국 옌타이 쯔푸치정무서비스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2024 글로벌 진출 시장 조사단’ 1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강화구 주칭다오 영사를 비롯해 한국측 인사와 중국측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2024 글로벌 진출 시장 조사단은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현장 전문가들의 강의와 실전 경험을 중국 옌타이 현지에서 수강하고 체험한다. 대한민국 35세 이하 예비 및 청년 창업자들이 대상이다.
중국한국인회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창업지도사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재외동포청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중국한국인회 총연합회가 준비해온 청년 글로벌 리더 육성센터 설립은 물론 한국청년과 동포청년의 성공적 중국창업을 위해 한국창업지도사협회와 협력해 진행됐다.
중국한국인회 총연합회는 1999년 12월 19일에 결성돼 중국 내 67개 도시에 설치된 한국인회 중국본부로 중국 내 한국 교민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중국내 한국인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비영리 민간 조직이다.
한국창업지도사협회는 2010년 7월 설립 이래 15년간 창업 기업들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창업 지도 전문가 양성에 힘써 왔다. 올해 10월까지 창업지도사 2급 8806명, 1급 1390명을 배출했다.
고탁희 중국한국인회 총연합회 회장은 “중국 시장에서 10년 이상 사업하며 성공해온 한인 상공회원들의 노하우와 네트워크 바탕으로 한국 청년과 동포 청년들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보윤 한국창업지도사협회장도 “2024 글로벌 진출 시장 조사단 1기를 필두로 중국 옌타이에 거점두고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과 베트남 호치민 시 BSSC와의 협력을 통한 베트남 시장 진출, 도쿄와 나고야 등 일본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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