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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기술사업화에 민·관 머리 맞댄다

AI반도체 기술사업화 간담회

과기부·삼성·하이닉스·네이버 등

기술 동향 및 사업화 전략 논의

삼성·퀄컴 발표 컨퍼런스도

AI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 사진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AI)반도체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주요기업이 모여 전략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AI반도체 기술사업화 간담회’와 ‘AI반도체 미래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과 유창식 삼성전자 부사장, 임의철 SK하이닉스 부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김진경 LG전자 전무,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 김녹원 딥엑스 대표, 유현규 AI반도체포럼의장, 유회준 반도체공학회장 등 27명이 참석했다.



AI반도체의 주요 수요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NHN클라우드는 정부의 ‘K클라우드 프로젝트 1단계 실증사업’의 경과와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최종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국가AI컴퓨팅센터에 국산 AI반도체를 적용하고 온디바이스AI를 실증하고 확산하는 등 기술사업화 지원방안을 공유했다. 전문가 토론도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임준우 퀄컴코리아 부사장과 박봉일 삼성전자 상무가 국내외 AI반도체 기술 동향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현대자동차의 세션 발표와 프로세싱인메모리(PIM) 등 차세대 AI반도체 개발현황 전시도 이뤄졌다.

유 장관은 “AI가 전 산업과 일상에 확산되는 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AI 연산을 뒷받침하는 AI반도체가 AI 경쟁력의 핵심으로 대두됐다”며 “AI시대에도 반도체 강국 지위를 공고히하기 위해서는 정부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차세대 AI반도체 기술 성과들이 기술사업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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