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3326억 원, 영업이익 243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8%, 영업이익은 142.2% 증가했다.
회사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동반 상승한 가운데 1분기의 실적 턴어라운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 실적에 한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114.8% 감소했다. 이는 업계 성수 시즌 도래와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다. 4분기부터는 다시 견조한 영업이익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업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꾸준한 R&D투자를 이어가면서 ‘헬스케어로봇’의 기술 경쟁력과 차별화된 품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고 자사 제품이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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