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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어르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SKT, 금융범죄 예방 교육

카뱅·밀알복지재단·경기남부청과 MOU

AI콜 활용해 고령자 피싱 범죄 대응

(왼쪽부터) 엄종환 SK텔레콤 ESG혁신 담당, 윤정백 카카오뱅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이동권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장이 5일 콜 금융범죄 예방 교육지원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콜’을 활용한 금융범죄 예방교육 추진을 위해 카카오뱅크(323410), 밀알복지재단, 경기남부경찰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는 고령자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고 사회적 차원의 예방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22만 7126건, 피해 금액은 1조 6645억 원에 달했다. 이중 대출 빙자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조 원으로 가장 많았다.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AI콜 금융범죄 예방 교육은 SK텔레콤이 카카오뱅크, 밀알복지재단,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금융범죄 취약계층인 고령층 2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보이스피싱 등 실제 금융범죄 사례를 중심으로 AI콜 주 1회 발신 등 총 12회 교육을 한다. 금융범죄 예방 교육 과정에서 AI 상담사와 나누는 어르신의 응답 유형 및 통화 내용을 분석해 위험도를 파악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별도 사후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교육 결과를 분석해 이를 토대로 AI콜 예방교육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령자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엄종환 SK텔레콤 ESG혁신담당은 “이번 사업협약을 계기로 AI콜이 금융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기술을 ESG경영활동에 접목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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