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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참전용사 253명에 '3D 맞춤화' 헌정

기성화 착용 힘든 용사들 위해 3D스캔으로 발 정밀 측정

국내 174명, 유엔참전국 79명 등 총 253 켤레 제작

송두식(오른쪽) 6·25참전용사가 지난해 10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6·25참전 영웅 맞춤형 신발 증정식’에서 맞춤형 신발을 신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국내외 6·25 참전 용사 250여 명에게 3차원(3D) 스캐너로 제작한 맞춤형 신발을 헌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가보훈부·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전쟁 후유증으로 기성화 착용이 힘든 6·25 참전 용사들에게 맞춤형 신발을 헌정하는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정전 70주년을 맞은 지난해 7월부터 맞춤형 신발 제작 업체인 선형상사와 함께 국내 참전 용사 174명, 미국·캐나다·영국 등 유엔군 참전 용사 79명의 발 모양을 3D 스캐너로 정밀 측정해 253켤레의 신발을 제작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전 용사들에게 신발을 전달하는 과정도 공개했다. 박경래 참전 용사는 영상에서 “신발을 신고 ‘내가 대한민국을 위해 이만한 공로를 세웠다’고 자랑하고 싶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인 ‘일류보훈동행’, 참전용사 풋 프린팅을 활용해 조성하고 있는 유엔기념공원의 ‘영웅의 길’ 등 국가보훈 대상자의 복지 증진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1일 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 기업으로서 6·25 참전 영웅들이 보여준 용기와 헌신을 잊지 않고 계승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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