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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오락’은 옛말…질 좋은 수면이 성적 좌우”…텐마인즈, 수험생 위한 ‘QR 수면’ 제안

수면 부족으로 주간 졸림증 및 피로감, 호르몬 조절 안돼 성적 하락

텐마인즈 ‘AI 모션필로우’, QR 수면법 제안…질 좋은 수면을 루틴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텐마인즈가 수험생의 수면 관리 방법으로 ‘QR 수면’을 제안했다. 질 좋은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을 루틴화 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수면은 체력과 집중력 모두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인체의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해소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뇌에서는 활동 시간 중 쌓인 정보를 중요도 순으로 정리하고 처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저장 기능 역시 활성화된다. 수면이 부족하면 피로감, 주간졸림증 등의 신체적 증상은 물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호르몬 조절에도 영향을 줘 부정적인 감정에 취약해지는 등 다방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텐마인즈가 가장 중요하게 제안하는 것은 수면의 질(Quality)을 높이는 것이다. 수면 시간이 충분히 길더라도 수면의 질이 낮다면 단순히 수면의 효율이 떨어지는 것 뿐만 아니라 컨디션 저하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면 방해 요소 및 이유를 파악해 숙면 아이템 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특히 코골이는 가장 보편적이고 대표적인 수면장애 증상으로, 정상적인 수면 과정을 방해하는 요소이다. 실제로 코골이 증상이 심화되면서 생기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소아·청소년기 발달에 악영향을 끼친다. 미국 뉴욕 몬테피오레 메디컬센터 아동병원 호흡기·수면의학과 라난 아렌스 박사 연구팀은 10대 청소년 98명의 뇌 MRI를 분석한 결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53명의 경우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아이들과 뇌에 구조적 차이를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텐마인즈는 수면을 루틴화 하는 것(Routine)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일정한 시간에 취침하고 기상하는 루틴을 통해 신체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텐마인즈 관계자는 “이른바 ‘사당오락(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은 옛말”이라며 “오히려 충분한 수면을 통한 컨디션 조절이 더 효과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 주립대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공동연구팀이 청소년들의 성적과 문제행동 발생 여부, 수면패턴 등을 조사·분석한 결과, 불규칙한 수면 패턴과 늦은 취침시간은 성적 하락과 문제행동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는 텐마인즈의 설명이다.

AI 모션필로우 관계자도 “수험을 앞두고 잠을 줄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주간 시간 학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어 규칙적으로 질 좋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모션필로우는 수험생들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 모션필로우’는 AI를 적용한 수면가전으로, AI가 코골이 소리를 감지하면 에어백을 부풀려 고개를 움직여주는 방식으로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준다. AI는 베개와 에어백 호스로 연결되는 모션시스템에 탑재되어 사용자만의 코골이를 감지·분석하고 에어백을 작동시킨다. 밤새 AI가 수집한 코골이에 관한 데이터는 시각화 되어 전용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는 최대 일주일간의 집중 학습 기간을 통해 사용자만의 수면 패턴을 학습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변화하는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업데이트해 나간다. 2020년, 2022년, 2023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1월 열린 CES 2024에서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AI 모션필로우는 온라인과 청호나이스 렌탈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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