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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만7542명, 연일 최다기록 경신…누적 80만명 돌파

위중증 환자는 288명, 183일 만에 200명대로 내려가

어제 34명 사망…누적사망자 6712명, 치명률 0.8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096명을 기록한 28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설 연휴 첫날인 29일 국내 신규 확진자가 1만7000명대로 또 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7542명 늘어 누적 81만112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만6095명에서 하루 새 1447명 늘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이 지난주 국내 우세종이 됐고,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하루 확진자 수는 5일 연속 최다치를 경신했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25일(8570명) 처음으로 8000명대를 기록했고, 26일 1만3000명을 넘은 뒤에도 점차 늘어 2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22일 7005명의 2.5배, 2주 전인 지난 15일 4419명의 4배에 달한다.

다만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확진자 증가는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로 이어진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88명으로 전날(316명)보다 28명 줄면서 3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위중증 환자 수가 200명대로 집계된 것은 지난해 7월 30일(299명) 이후 183일 만이다.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671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3%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7349명, 해외유입이 19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5588명, 서울 4166명, 인천 159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1353명(65.4%)이 나왔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전체 신규 확진자는 경기 5629명, 서울 4199명, 인천 1615명 등 수도권만 1만1443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5.7%(누적 4463만1275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2.3%(누적 2685만8214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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