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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삼성전자, EPS 전망 상승 초입…주가 추가 하락 어렵다"

2분기 중엔 D램·낸드 가격 반등 예상

올해 영업익 16.2% 늘어난 60조 전망

삼성전자 서울 서초구 사옥./연합뉴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현재 주가는 추가 하락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진단을 내놓았다. 목표 주가는 기존의 10만 5000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신한금투 연구원은 2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가 상승 초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추가 하락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주가는 단기 조정을 마무리하고 실적 모멘텀으로 재차 강하게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분기별 실적이 2022년 1분기를 저점으로 2022년 2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며 “2022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10.4% 증가한 308조 7000억 원, 영업이익은 16.2% 늘어난 60조 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그가 이렇게 진단한 이유는 예상보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빠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는 “D램·낸드 모두 올해 2분기 중 가격 반등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중국 시안 봉쇄로 삼성전자 시안 낸드 전공정 팹과 마이크론 메모리 후공정 팹에서 약 한 달 동안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며 “재고를 소진시켜서 업황 반등 시점을 앞당길 이벤트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2년은 메모리 반도체 주가가 비메모리 대비 강할 전망”이라며 “정보기술(IT) 공급망 차질에 의한 비정상 환경이 점차 정상 환경으로 회귀하고 있으며 메모리가 일반적으로 비메모리 대비 업황 회복 시점은 늦으나 후반부에 실적 증가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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