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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판 개인···한달간 '中 전기차 ETF' 7,000억 샀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집중매수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3.5조 팔아 치워


최근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꿈틀대자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을 대거 팔아 치운 대신 중국 전기차 상장지수펀드(ETF)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5일 금융 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개인 투자자들은 중국 전기차 기업에 투자하는 ETF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를 7,12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개별 종목과 ETF를 통틀어 개인 순매수 1위다. LG화학(3,496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3,127억원), 포스코(2,981억원), 호텔신라(2,618억원) 등 개인 매수 우위인 개별 대형주보다 순매수 규모가 컸다.

지난해 12월 상장한 차이나전기차 ETF는 중국 A주, 항셍지수,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전기차 관련 기업을 시가총액 순으로 20개 편입했다. 주요 구성 종목은 간펑리튬(9.71%), 광저우틴시머티리얼즈(8.96%), CATL(8.85%), 이브에너지(7.68%), 선전이노방스테크놀로지(7.42%) 등이다. 이 ETF는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고수익을 냈다. 지난해 말 1만1,705원에서 지난 3일 2만10원으로 올라 연초 대비 수익률은 70.95%, 연저점 대비 상승률은 103.25%에 달한다.



반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조9,781억원, 1조5,75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두 종목 순매도 금액을 합산하면 3조5,534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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