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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外인 매수세 힘입어 2,940선 탈환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화면에 이날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55포인트(1.57%) 상승한 2,945.27로 장을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가들의 ‘사자’ 행렬에 힘입어 약 1주 만에 2,9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외국인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간만에 대형주들이 상승 랠리를 펼쳤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55포인트(1.57%) 상승한 2,945.27에 장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5.08포인트(0.86%) 내린 2,874.64에 출발해 한때 2,870선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상승세를 되찾으며 이번 주 들어 처음으로 2,94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 원, 2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개인은 9,197억 원을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은 대부분이 강세 마감했다. SK하이닉스(3.00%), 삼성전자(1.88%) 등 반도체주를 포함해 현대차(005380)(2.24%), 기아(000270)(0.49%), LG화학(051910)(1.25%) 등 제조업체들이 오랜만에 동반 강세로 마무리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미크론 확산에도 반도체 중심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국인 자금 유입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8포인트(0.03%) 오른 977.4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7억 원, 577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349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이 약세 마감했다. 펄어비스(263750)(-9.32%), 카카오게임즈(293490)(-5.38%), 위메이드(112040)(-8.76%) 등 그동안 상승 랠리를 펼쳤던 게임주들의 낙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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