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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3일간 66% 급등…'제2의 테슬라' 돌풍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제2의 테슬라' 불리며 주가 고공행진

나스닥 상장 3일 만에 66% 주가 오르며 시총 1,273억 달러로

리비안 R1T/출처=리비안홈페이지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주가가 상장 3거래일 만에 66% 급등하며 세계 자동차업계 5위 수준의 기업가치를 갖게 됐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66% 오른 주당 129.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35.20달러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공모가 78달러와 비교하면 3거래일 만에 무려 66.60%가 급등한 셈이다.



리비안은 지난 10일 나스닥에 상장하자마자 29.14% 주가가 뛰었고 다음 날도 20% 이상 폭등했다.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리비안의 시가 총액 역시 1,273억 달러까지 불어났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리비안보다 시총이 큰 회사는 테슬라(1조 370억 달러), 토요타(2,578억 달러), 폴크스바겐(1,419억 달러), BYD(1,373억 달러) 정도에 불과하다. 상장 하자마자 업계 시총 5위로 껑충 뛴 셈이다. 만약 앞으로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BYD와 폴크스바겐까지 뛰어넘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리비안은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인 R.J 스캐린지가 2009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리비안은 대형 전기차를 만들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전기 픽업트럭과 7인승 전기 SUV, 전기배달 트럭 등을 개발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주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의견도 많은데 리비안이 아직 실제로 차를 대량 생산하며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나는 리비안 대량 생산에 이르고 손익분기점에 이르는 현금흐름을 달성할 수 있길 바란다”며 “그것이 진정한 시험”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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