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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가자"…누리호 발사에 우주항공산업株에 쏠린 관심

오후 4시경 1차 발사 에상

발사 성공 시 관련 종목 주가 UP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0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기립 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발사체와 발사체 엔진이 탑재된 ‘누리호(KSLV-II)’이 발사를 앞두며 우주산업과 우주항공 관련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리호 발사를 기점으로 성공 여부에 따라 국내 우주산업 성장 관련주들의 주가 향방이 결정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오후 4시 경 1차 발사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누리호는 추진제와 전기를 공급는 엄빌리칼 설비와 연결을 끝냈으며, 기밀 시험이 진행됐다.

누리호는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발사체다. 지난 2010년 3월 개발사업에 착수해 2018년 11월 28일에는 엔진시험 발사체 발사, 지난 3월 25일에는 누리호 인증모딜(QM) 1단부 엔진 종합연소시험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누리호 발사에 성공할 경우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실용위성을 자력으로 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는 나라가 된다.



누리호 발사로 항공 우주 관련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술만을 활용해 제작한 첫 발사체인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다면 글로벌뿐만 아니라 국내 우주산업 역시 성장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률은 30~40%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누리호 발사가 지연되거나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경우 관련 종목들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한 우려감에 지난 20일 우주항공산업 관련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일보다 5.5% 하락한 4만8,100원에 거래를 끝냈고, AP위성(-8.02%), LIG넥스원(079550)(-3.38%), 쎄트렉아이(099320)(-6.38%), 한국항공우주(047810)(-3.25%), 한화시스템(-4%) 등도 줄줄이 하락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항공기엔진, CCTV, 칩마운터 등 민수부문에서의 약진과 K9자주포, 레드백 장갑차 등 군수부문에서 의미 있는 진전에 더해 항공우주 부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증가 등이 주가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했다”며 “이번 발사가 성공한다면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무게 1톤 이상의 실용위성을 자체발사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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