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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경제·금융일반
달러 강세 둔화에 원·달러 환율, 8.9원 내린 1,178.7원에 마감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 1,170원대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달러화 약세에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순매수가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9원 가까이 떨어져 약 20일 만에 1,170원대로 하락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월 90전 하락한 1,178원 70전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17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27일(1,176원 80전) 이후 약 14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0전 내린 1,187원 1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근 환율은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급격히 상승해 지난 12일 장중 한때 1,20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국내 증시에도 외국인 유입이 이어지면서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도 달러화 상승 둔화와 위험 선호 심리 회복 등으로 원화 강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서 원화 뿐 아니라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대규모 외국인 순매수가 나타나면서 원·달러 환율이 1,180원 밑으로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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