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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3,030선 회복...코스닥도 1,000 돌파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들의 순매수 속에 3,030선을 회복하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65포인트(0.85%) 오른 3,032.3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5.55포인트(0.52%) 오른 3,022.23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0억 원, 791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한편 개인은 1,138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모두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1.00%), 카카오(035720)(1.23%), 삼성SDI(006400)(1.84%), 카카오뱅크(323410)(2.0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24포인트(0.93%) 상승한 1,003.1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이 장중 1,0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1일 이후 18일 만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305억 원, 기관이 28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53억 원 수준을 팔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에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6.15포인트(0.10%) 내린 3만 5,258.61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5.09포인트(0.34%) 오른 4,486.46에, 나스닥지수는 124.47포인트(0.84%) 오른 1만 5,021.81에 장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전이 예성되는 종목군 중심으로 강세를 기록하며 나스닥이 상승 마감한 반면, 악재성 재료가 유입된 일부 종목의 부진 여파로 다우지수는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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