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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한 봉지 2,200원···"돈 없으면 먹지마세요" "가격 다 오르나"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하림타워에서 열린 ‘The미식 장인라면' 출시 미디어 데이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라면을 직접 끓여 참석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하림




최근 라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하림의 'The미식 장인라면' 가격이 편의점 기준 1봉지 2,200원에 책정된 것을 두고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거세다.

농심의 '신라면 블랙' 등 기존 프리미엄 라면 가격이 1,500~1,600원인 것에 비해 30% 정도 높은 가격 때문으로 1봉지에 2,000원을 넘는 가격에 '모험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면 한 봉지 2,200원 시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최근 출시된 하림의 프리미엄 라면을 캡처해 올린 뒤 "라면 한 봉에 2,200원이나 한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실제로 어떤 좋은 재료를 다른 제품들보다 얼만큼 사용했는지에 대한 정보가 정확하지 않다", "프리미엄이란 이유만으로 가격을 올린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솔직히 라면 한 봉지에 1,000원 이상은 과한 듯" 등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또 다른 부류의 네티즌들은 "좋은 내용물이 들어갔다면 2,500원도 괜찮은 거 아닌가", "가격은 제품을 만들면서 들어간 노력과 원재료 비용을 책정해서 정해진 것", "돈이 없으면 안 사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 등의 의견을 이어갔다.

앞서 닭고기 전문 기업 하림은 봉지당 2,200원짜리 고가 제품을 들고 라면시장에 뛰어들었다. 농심과 오뚜기의 프리미엄 제품보다 30% 비싼 가격이다.

하림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The 미식 장인라면’을 선보였다. 장인라면은 닭고기 육수를 기반으로 한 국물라면으로 스프도 일반 분말이 아니라 농축 액상 형태로 만들었다.

모델로는 최근 '오징어게임'으로 큰 인기를 끈 배우 이정재씨를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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