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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호실적에도 메모리 가격 하락 우려" 삼성전자, 목표가 11만원→10.5만원

[케이프투자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기존 11만원→10.5먼원 하향 조정

"3분기 호실적에도 주가 미치는 영향 제한적"

PC수요둔화 등 4분기 메모리가격 하락 반영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딜라이트샵 외벽에 전시된 갤럭시 워치4 광고판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케이프투자증권은 29일 “부품 공급 부족에 따른 완제품 생산 차질, 코로나19 이후의 PC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4·4분기 메모리 가격의 약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4.5%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4분기부터 D램 가격 하락을 반영하고 있는 상태로 3분기 호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72조 7,000억원(직전분기 대비 +14.2%), 영업이익 16조 2000억원(+28.9%)으로 전망된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 “3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메모리는 시장 우려 대비 서버 고객의 구매가 견조하게 지속 중”이라며 “따라서 D램 비트그로스(반도체 성장률)가 당초 가이던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평균판매가격(ASP)는 D램과 낸드 모두 직전분기 대비 기존 전망치인 한자리 후반대%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는 물량 증가 및 가격 인상 효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보일 것이고, 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성수기 효과로 인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IT·모바일사업부(IM)와 소비자가전(CE) 부문은 출하량 증가에도 부품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에 따라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9조 8,700억원, 디스플레이 1조 5,600억원, IM 3조 7,900억원, CE 8,500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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