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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어반에어포트, 현대차 손잡고 전세계 65개 도심공항 짓는다

2026년까지 200개 도심공항 건설 계획

지난 1월 현대와 '에어원' 공동파트너 선정

수직이착륙 항공기·드론 등 허브로 이용

지난 6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수소기업협의체 설립 회동에서 정의선(앞줄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도심항공교통(UAM)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부문과 손잡은 영국의 어반에어포트가 전세계에 65개 전기도심공항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어반에어포트는 내년도 영국 중부에 위치한 코벤트리에 '에어-원(Air-One)'이라는 이름의 첫 번째 도심공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2026년까지 200개의 도심공항을 짓겠다는 어반에어포트 계획의 일부다. 어반에어포트는 지난 1월 현대차와 함께 에어원 건설 공동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영국의 미래전략산업펀드 등의 지원을 받아 도심공항 건설에 나서고 있다.

도심 공항은 수직이착륙 전기항공기(eVTOL)와 자동화 드론이 드나드는 허브로 작동한다는 설명이다. 이곳에서는 항공기의 정비·충전이 이뤄질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버스, 스쿠터 등의 충전도 이뤄진다.



어반에어포트는 수소충전소 업체인 AFC에너지와 함께 독자적인 무공해 발전 시스템을 위한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코벤트리의 에어원 공항에 이같은 수소충전 발전 시스템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어반에어포트의 창업자인 리키 산두(Ricky Sandhu) 최고경영자(CEO)는 "도심항공교통 영역은 급성장하고 있고 우리는 전기자동차와 드론이 도시를 날아다니는 미래가 곧 실현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UAM 부문 총 책임자인 파멜라 콘(Pamela Cohn) 상무는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대담한 비전을 갖고 있으며 교통의 새 시대를 여는데 필요한 인력과 기술적 투자에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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