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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선물하기에 10년만에 등장한 '할인쿠폰' [한입뉴스]

"비대면 명절 쇼핑 수요 잡자"

1,000원·1만원 할인쿠폰 발급

소비자 유인책 첫발 해석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화면/모바일앱화면캡처




“선물하기 쿠폰이 발급되었습니다.” 지난 6일과 9일 카카오(035720)톡 선물하기 ‘알림톡’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는 알림이 도착했다. 할인 쿠폰 발급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가 시작한 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거의 처음 있는 일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추석에는 비대면 선물하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해당 수요를 잡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카카오커머스에 따르면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올 하반기 처음으로 선물함에 할인 쿠폰 기능을 도입하고 올 여름 서비스 테스트 후 최근 고객 쿠폰을 발급했다. 1,000원과 1만 원 할인 쿠폰으로, 각각 최소 1만 원, 최소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0% 할인이 가능한 셈이다.

이번 할인 쿠폰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 론칭 이후 유례없는 일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지인에게 ‘선물’한다는 서비스 특성상 할인 행사나 쿠폰 발급 등을 활발히 운영하지 않았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추석 시즌을 맞이해 고객들이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의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도록 처음으로 쿠폰 발급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선물함에 발급된 쿠폰/모바일앱화면캡처


아울러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명절 쇼핑 수요를 겨냥해 오는 22일까지 ‘더 살수록 더 큰 혜택, 톡딜 더하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생필품, 먹거리, 가전 ”등을 특가에 선보일 뿐만 아니라 누적 구매 횟수에 따라 카카오쇼핑포인트를 2,000~5,000포인트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 설에 이어 올 추석에도 비대면 선물하기로 고향 방문을 대신하려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들도 선물하기 혜택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마켓컬리는 지난 2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론칭하며 선물하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상대방의 주소를 모르더라도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선물과 감사 메시지를 함께 보낼 수 있다. 이후 선물 수령자가 본인의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면 택배 배송으로 선물이 전달된다.

이밖에 SSG닷컴은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상품권을 추첨해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고, 11번가는 추석 맞이 선물하기 10% 중복 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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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산업부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혼자 가는 것보다 함께 걸을 때 더 멀리 갈 수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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