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화자산운용 'ESG' 테마 액티브 ETF 2종 출시

강점 가진 ESG 앞세워

액티브 ETF 신규 가세





한화자산운용이 강점을 가진 ESG를 테마로 한 액티브 ETF 2종을 출시하며 액티브 ETF 시장에 새로 가세한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 ARIRANG ESG 가치주액티브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한화 ARIRANG ESG성장주액티브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을 동시 상장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의 첫 액티브 ETF다.

ESG 투자는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도이치뱅크에 따르면 현재 5경원 수준인 ESG 투자는 10년 후까지 15경원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국내 주식형 ESG 공모펀드 설정액은 지난해 7월 3121억원에서 올해 7월 1조3255억원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한화자산운용은 ESG 투자에 액티브 ETF의 특성을 결합했다. 'ARIRANG ESG 가치주 액티브'와 'ARIRANG ESG 성장주 액티브'는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은 비교지수를 추종하며, 나머지 30% 미만은 한화자산운용 전략주식운용팀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 달성을 목표로 투자비중 및 종목을 조정하면서 운용한다.



액티브 ETF 시리즈는 한화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ESG 평가방법론을 적용했고 비교지수는 금융정보업체 Fn가이드와 함께 만들었다. 현재 ESG 고유 평가방법론을 적용한 ‘한화코리아레전드ESG펀드’, ‘한화ESG히어로채권펀드’를 운용 중이며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 10.89%, 0.38%를 기록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는 게 한화자산운용의 설명이다.

'ARIRANG ESG 가치주 액티브'와 'ARIRANG ESG 성장주 액티브'는 ESG 전담 조직이 산출한 기업별 ESG 스코어링을 기반으로 ESG 상향 기대 기업과 ESG 우수 기업을 발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비재무적 요소인 ESG와 함께 재무적 요소를 기반으로 산출한 가치·성장 관련 지표도 고려해 투자종목 및 비중을 결정한다. 종목 및 비중 변경은 연 2회, 7월 및 12월 옵션 만기일이다.

'ARIRANG ESG 가치주 액티브'는 기업의 청산가치 대비 현재가격이 싼 주식, 현재 이익·현금흐름 대비 가격이 싼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ESG 중 지배구조(G) 점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편입 상위 종목은 삼성물산, 고려아연, 동화기업, KT, 대한항공, NAVER 등이다.

반면 'ARIRANG ESG 성장주 액티브'는 성장성이 미래에도 유지될 확률이 높은 기업, 지속적인 R&D 투자를 하는 기업, 기업 운영에 필요한 조건을 충분히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ESG 중에서는 환경(E) 점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편입 상위 종목은 LG전자, 삼성SDI, 현대차, 지누스, 솔브레인, 오스코텍 등이다.

유비 한화자산운용 전략주식운용팀장은 “기업의 ESG경영 노력이 장기적으로 해당 기업의 재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ESG 성과를 어떻게 측정하고 더 나은 수익률로 이어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이번 ARIRANG ESG 액티브 ETF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남용수 한화자산운용 ETF 운용팀장은 “기업의 본업과 경영 결과를 나타내는 재무부분을 미래 무형 가치인 ESG 점수와 결합할 때 성과 측면에서 꾸준히 안정적으로 좋은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ESG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이며 앞으로도 ESG 투자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