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이메일보내기

증권국내증시
테마보다 배당···안정적 투자 눈돌리는 개미들

델타변이 확산 등 불확실성 커지자

배당주펀드에 한달새 881억 순유입

모빌리티 등 테마형 대비 2배 몰려

저평가·배당 서프라이즈 등에 주목

펀더멘털·과거 배당 내역 등 살펴야

23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경제지표를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1포인트(0.13%) 오른 3,254.42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5포인트(0.50%) 오른 1,055.50으로 마감했다. 지난 15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연고점(1,054.31)을 6거래일 만에 경신했다. 장중에는 1,059.18까지 올라 15일의 장중 연고점(1,055.82)도 갈아치웠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안정적인 배당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이미 중간배당 기준일(6월 30일)이 훨씬 지난 시점이지만, 배당주 펀드에는 자금이 꾸준히 유입 중이다.

2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액티브 주식형 펀드 가운데 배당주 펀드에는 최근 한 달 새 881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3개월 설정액 역시 1,256억 원이 늘었다. 올해 차세대 모빌리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테마가 인기를 얻으며 최근 수익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테마형 펀드(1개월 364억 원·3개월 1,092억 원)보다도 더 많은 돈이 몰린 셈이다.

문종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기에서의 배당 매력 축소와 지속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의문에도 불구하고 배당주는 현재 배당 수익률 관점에서 지나치게 저평가 받고 있다”며 “올해 주요 기업들의 배당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자금이 집중된 펀드는 ‘베어링고배당플러스증권투자신탁(주식)’으로 811억 원이 순유입됐다. 같은 기간 테마형 펀드 중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키움차세대모빌리티증권자투자신탁 1[주식](304억 원)’과도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이외에도 ‘미래에셋퇴직연금고배당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과 ‘베어링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의 설정액이 각각 83억 원, 58억 원씩 늘었다.

배당주 펀드에 있어서는 전통적인 강자로 꼽히는 신영자산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펀드들도 재주목받고 있다. ‘신영밸류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운용’과 ‘한국밸류10년투자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모’에는 일주일 동안에만 각각 46억 원과 35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전문가들은 비교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인 배당형(인컴형) 상품을 선택할 때도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의 경우, 그 이유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배당금을 많이 수취한다고 해서 전체적인 측면에서 꼭 성공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배당금을 감안해도 자산가격 하락 폭이 커서 총수익이 마이너스인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피해야 할 인컴형 자산으로 △펀더멘털이 나빠 주가 하락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아진 주식 △차입금이 과도한 기업 및 리츠 등을 꼽았다. 구 연구원은 “또 꾸준한 현금흐름과 이익을 통해 미래에도 배당이 늘어날 수 있어야 하고, 과거 배당 역사도 안정적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권부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변화하는 세상을 보기 위해서는 더 큰 노력이 필요하겠죠?
기존 관점에 얽매이지 않고, 편견없이 사회를 바라보겠습니다. "
기자채널로 이동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