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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타즈IR] 현대제철, 수소 투자 확대로 미래 성장동력 키운다

생산 늘려 수소 경제 선도하고

중장기 전략 수립 등 ESG 앞장

3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

녹색채권 발행에 2조 몰리기도


현대제철(004020)이 ‘수소’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간의 시너지로 미래를 위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수소차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에 본격적으로 투자하는가 하면 ESG 경영에 앞장서는 모습에 시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최근의 철강 업황 호조세와 맞물려 현대제철의 목표가를 올려 잡는 증권가도 속출하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1분기 4조 2,520억 원의 매출액을 거뒀으며, 2,97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제철이 2분기 매출액 4조 9,590억 원, 영업이익 4,2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목표 주가도 줄줄이 상향 조정하는 모습이다. 유안타증권은 목표 주가를 6만 3,000원에서 7만 3,000원으로 올렸고, 메리츠증권은 6만 7,000원으로 11.7% 올려 잡기도 했다.





현대제철에 대한 기대감은 미래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 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모습에서 비롯한다는 분석이다. 우선 현대제철은 현대차그룹의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 비전 2030'에 발맞춰 당진제철소의 부생가스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해 전기차와 발전 분야 등에 공급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소 공급 확대를 통해 향후 수소 경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수소공장은 현재 연간 3,500톤 규모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기준으로 1만 7,000대의 넥쏘가 연간 2만km씩 1년 내내 운행할 수 있는 양이다. 현대제철은 현재 연간 3,500톤 규모인 수소 생산량을 4만 톤으로 늘리기 위한 사업 확대도 검토 중이다. 넥쏘 약 20만 대를 1년 동안 달릴 수 있는 방대한 양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현대제철은 수소공장 옆에 연 1만 6,000대 규모의 수소전기차용 금속분리판 을 생산중이다. 금속분리판은 외부에서 공급된 수소와 산소가 섞이지 않고 각 전극 내부로 균일하게 공급되도록 해주는 부품이다. 이 금속분리판은 전극막 접합체(MEA)와 함께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현대제철 친환경차 부품개발팀 관계자는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분리해 공급하는 동시에 전류를 수집해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수한 전기전도성과 열전도성을 가져야 한다"며 "여기에 가스 밀폐성과 내식성, 경량화도 필수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철강업계 중에서는 유일하게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제철은 2017년부터 중장기 관리 체계를 도입하며 ESG 경영의 준비에 나섰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ESG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수개월간 ESG 실무부서와의 정보공유 및 교육을 통해 중장기 과제에 대한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이런 노력이 인정받아 현대제철은 지난해 11월에 발표된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3년 연속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됨과 동시에 2년 연속 전 세계 철강 산업 부문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DJSI 월드지수에 국내 기업은 전 산업군에서 총 17개 기업만이 편입됐고, 국내 철강기업으로서는 현대제철만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 현대제철은 지난 1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ESG채권 중 하나인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예정 금액을 8배나 초과한 총 2조 700억 원이 몰려 회사채 발행 규모를 5,000억 원으로 늘리기도 했다. 녹색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ESG 채권의 하나로, 탄소 감축·건물에너지 효율화·신재생에너지·전기 자동차등 친환경 활동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자금 지원 등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이 한정돼 있는 채권을 뜻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 채권의 목적에 맞춰 만기까지 조달금액 전액을 환경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이는 환경 투자에 대한 현대제철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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