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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업
"클라우드 전환, 마이데이터 수요 ↑" LG CNS 1분기 영업이익 123% 증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7,545억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고부가가치 DX에 집중 성과

LG CNS 로고 /사진 제공=LG CNS




LG CNS가 클라우드 전환(DX)·금융권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수요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23%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우리은행과 신한카드, 하나은행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연이어 따내고 기업들의 DX 수요가 늘어나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LG CNS는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7,54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3% 증가한 54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LG CNS 측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T 신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DX 사업에 집중하며 영업이익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LG CNS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데이터 기반 금융플랫폼 사업이다. 올 초부터 카드·은행·증권 등 금융 영역별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올 1월에는 신한카드와 우리은행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따냈고 지난 4월에는 신한카드 마이데이터 사업도 수주했다. 오는 8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금융기관·통신사 등 곳곳에 흩어진 데이터를 모아 한 눈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잡는다는 게 LG CNS 측 목표다.



LG계열사 DX 사업도 순항 중에 있따. LG CNS는 2023년까지 LG전자·LG화학·LG디스플레이 등 LG계열사 IT시스템의 9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G CNS는 클라우드 관련 외부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통합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를 출시했는데 이는 인프라·응용시스템·보안 등을 망라한 새로운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또 LG CNS는 특히 클라우드 보안만 다루는 조직을 별도 신설하고 최적 비용 수준을 컨설팅하는 등 기존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MSP)의 한계를 뛰어넘는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해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 1위를 달성한 스마트 물류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LG CNS 관계자는 “ AI, 최적화 알고리즘, 디지털 트윈 등 물류에 특화된 DX솔루션이 LG CNS의 큰 강점”이라며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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