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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중기·벤처
SM상선, 연내 기업공개 준비 박차···ESG 경영 주력

국내 화주 지원 강화···6,500TEU급 선박 2척 투입

SM상선의 ‘SM뭄바이’ 호가 수출화물을 싣고 부산신항을 출항하고 있다. /사진 제공=SM상선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인 SM상선은 지난해 호실적과 연내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10일 밝혔다.

SM상선은 올해 하반기 계획 중인 IPO를 발판 삼아 준비 중인 성장전략으로 Δ노선 확장 및 컨테이너 확충 Δ중고선 매입 Δ신조선 발주 검토 Δ신사옥으로 이전 Δ디지털 물류 시스템 구축 ΔESG경영 강화 Δ수출화주 지원 등을 꼽았다.

SM상선은 미주노선 영업력 확대 및 케이(K)-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한 아시아지역 네트워크 확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컨테이너 박스 역시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시장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중고 컨테이너선 매입을 완료했고, 신조선 발주도 계속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물류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SM상선은 올해도 글로벌 물류 컨소시엄(GSDC) 활동을 이어나감으로써 해운·물류 산업 내 다양한 구성원들과 기술·데이터를 공유하고, 회사 홈페이지는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한다.

아울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강화한다. 환경과 노동·인권·윤리·사회공헌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방침이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고, 해운사·협력업체·항만 터미널·지역사회 등 해운산업 내 다양한 구성원들과의 협력도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수출화주 지원도 강화한다. SM상선은 6,500TEU급 선박 ‘SM 닝보(Ningbo)’호를 긴급히 편성해 미주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해당 선박은 수출화물을 싣고 이달 30일 부산항을 출발해 미국 LA 롱비치로 향한다.

지난해 12월부터 미주노선에 추가로 투입한 6,500TEU급 선박 ‘SM 부산(Busan)’호 역시 지난 8일 캐나다 노선에 배치해 기존 파나막스(Panamax) 사이즈(4,200TEU) 선박을 대체했다.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는 “2020년의 영업이익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며 “어떤 환경에서도 영업이익을 낼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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