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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selling Car] 헤비급 SUV, 車이나는 클라스

■풀 사이즈 SUV 진검승부

'달리는 영화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OLED 디스플레이·36개 스피커 갖춰

포드서 가장 큰 '뉴 포드 익스페디션'

2·3열 접으면 성인 남성 누워도 충분

마세라티 '르반떼'는 럭셔리 끝판왕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유리한 대형 소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날로 치솟으면서 기함급 모델들이 잇따라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캐딜락은 올 상반기 대표 풀 사이즈 SUV 모델인 에스컬레이드 신형을 출시한다. 2013년 4세대 모델 이후 7년만에 공개되는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말 그대로 ‘달리는 영화관’을 구현해냈다. 업계 최초로 4K급 3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총 36개의 스피커가 내장된 AKG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다. 덩치에 알맞는 심장도 갖췄다. 6.2L V8 가솔린 엔진과 차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및 에어 서스펜션, 10단 변속기 등을 적용해 많은 인원과 짐을 싣더라도 여유로운 주행 성능을 완성했다.

포드는 이미 지난달 SUV 중 가장 큰 풀사이즈 대형 SUV, 뉴 포드 익스페디션(New Ford Expedition)을 내놨다. 포드 SUV가 가진 여러 장점 중 파워, 편의성, 그리고 공간 활용성을 겸비한 포드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풀사이즈 대형 SUV답게 2열과 3열을 접으면 성인 남성이 충분히 누울 수 있는 정도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차박과 캠핑 등에 최적화됐다.

풀 사이즈 SUV에 가까운 사이즈의 럭셔리 SUV들도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5월 플래그십 SUV GLS의 3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The new Mercedes-Benz GLS)’를 선보였다. 더 뉴 GLS는 3열에 2개의 럭셔리한 개별 좌석이 적용된 7인승 모델로 휠 베이스도 이전 모델 대비 60㎜ 길어졌다.

BMW코리아도 지난해 8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AV 뉴 X5 xDrive45e를 내놨다. 뉴 X5 xDrive45e에는 최고 113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이전 세대 대비 용량이 두배 이상 커진 24kWh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BMW PHEV 모델 중에서 가장 긴 전기모드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배터리 완충 시 최대 54㎞까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이 가능하며,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135㎞/h다.

여기에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조합해 총 394마력의 최대 시스템 출력과 61.2㎏.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의 가속시간은 5.6초다. 큰 덩치와 강력한 동력 성능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킬로미터 당 43g에 불과해 뛰어난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발생한 동력은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를 통해 앞, 뒷바퀴에 적절히 배분돼 일상에서의 쾌적한 주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트렁크 용량도 기본 500 리터에서 최대 1,720ℓ까지 확장되며, 연료 탱크 용량은 69리터에 달해 캠핑이나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하다.



마세라티도 지난 2016년 럭셔리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출시한 모델 ‘르반떼’를 앞세워 럭셔리 SUV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르반떼는 감각적인 쿠페형 디자인에도 5인이 탑승 가능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살렸다. 르반떼는 동급 SUV라인 차량 중 유일하게 기계식 차동 제한 장치(Limited-Slip Differential)를 뒤 차축에 장착하여 어떤 주행 상황에서도 최대의 견인력을 보장한다. 럭셔리 SUV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마세라티는 지난 2019년 최상급 SUV인 ‘르반떼 트로페오’를 내놨다.

2021년형 5세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사진제공=캐딜락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GLS 내부 인테리어./사진제공=벤츠


뉴 포드 익스페디션./사진제공=포드 코리아


르반떼 최상위 모델인 트로페오./사진제공=마세라티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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