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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업
[시그널] 이베이 인수 후보에 손짓하는 요기요

이베이 입찰 참여자 포함 10여 곳에 투자설명서 발송

지난주부터 이베이 실사 돌입...'정보 제한' 볼멘 소리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가 잠재적 인수후보에 투자설명서를 보내고 본격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요기요측은 매각 입찰이 진행 중인 이베이코리아 참여자에게도 투자설명서를 보내 매각 경쟁을 불사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역시 지난주부터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온라인 실사와 경영진 질의응답을 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매각을 주관하는 모건스탠리는 최근 주요 인수후보 10곳 이상에 투자설명서를 발송했다. 신세계·롯데·GS리테일 등 주요 유통 대기업과 MBK파트너스·텍사스퍼시픽그룹(TPG) 등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PEF)운용사도 비밀유지계약서를 맺고 투자설명서를 받아갔다.

내수 소비재 업종을 선호하는 MBK파트너스는 기존에 인수한 홈플러스와 시너지를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TPG역시 기존 투자처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요기요 간 시너지를 고심하고 있다.

신세계와 롯데는 최근 각각 여성온라인의류쇼핑몰인 더블유컨셉·중고거래플랫폼인 중고나라 인수에 나서는 등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두 기업은 대형마트 이외에 노브랜드·롯데프레시 등 기업형슈퍼마켓(SSM)과 편의점(이마트24) 운영하고 있는데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배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요기요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편의점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GS리테일의 참여 가능성을 높게 본다. 요기요는 최근 1인 가구를 겨냥해 청과물·생필품 등을 배달하는퀵서비스인 ‘요마트’를 시작했다. 편의점이 배달앱과 협업 할 수도 있지만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아예 인수해 직접 운영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편의점은 배달앱보다 대량구매 경쟁력이 있고, 점포는 배송 거점과 물류창고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미 편의점 업계를 장악한 GS리테일이 아직 시장이 무르익기 전인 퀵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이유다. 요기요 역시 투자설명서에서 퀵서비스가 물류센터나 재고매입 등 초기 투자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익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GS리테일과 합병한 GS홈쇼핑은 순현금만 6,000억 원에 이른다.

다만 요기요가 최근까지 적자상태였고, 흑자 전환을 했지만 대부분 판매관리비를 줄여 얻은 것으로 알려진 점은 약점이다. 업계 2위라고는 하지만 3위 쿠팡이츠의 성장세가 빠르다는 점도 불안요소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예비후보인 MBK파트너스·롯데·신세계·SK텔레콤(11번가)를 상대로 온라인 데이터룸 실사와 질의응답을 실시하고 있다. 본입찰 전 제대로 실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지만 이베이코리아의 주요 정보 공개를 놓고 양측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베이코리아에 입점한 업체 리스트와 할인 정책, 수수료체계, 조직과 운영 방식이 주요 관심사인데 잘 나오지 않아 재차 요구하고 있다”면서 “매각자 입장에서는 입찰에서 탈락하면 경쟁자가 되기 때문에 핵심 정보를 공개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임세원 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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