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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수에즈 운하 재개에도 HMM 매수 최다

효성티앤씨·LG전자 등도 관심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0일 오전 가장 많이 사고판 종목은 HMM(011200)으로 집계됐다. 최근 급등세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매가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해운주인 HMM을 최다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HMM은 최근 해운 물동량 증가 기대, 수에즈 운하 사고 등의 이유로 급등세를 보여 왔다. 모두 HMM의 수익성과 관련이 있는 운임 상승과 직결된 이슈기 때문이다. 올해 초 1만 6,550원 수준이었던 주가는 3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수에즈 운하가 7일 만에 열리면서 이날 주가는 6.46%(오전 11시 기준)나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스판덱스 등의 실적 성장 기대로 주목을 받고 있는 효성티앤씨(298020)다. 키움증권은 지난 25일 “효성티앤씨의 1분기 영업이익은 1,9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5%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0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올려잡기도 했다.

매수 3위는 LG전자(066570)다. LG전자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추진 중인 글로벌 3위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가 애플카 생산 의지를 밝힌 것이 호재다. 스와미 코타기리 마그나 최고경영책임자는 최근 자동차 애널리스트 협회 행사에서 "마그나는 애플카를 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두산인프라코어(042670), 깨끗한나라(004540), 효성화학(298000) 등이 매수 상위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주식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 역시 HMM이었다. 푸른저축은행(007330), 우리기술투자(041190), 흥국에프앤비, 서연(00786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9일 ‘주식 초고수’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역시 HMM이었다. 서연, 삼성중공업(010140), 효성티앤씨, 금호석유(011780), 우리기술투자가 그 다음이었다. 최다 매도 종목 역시 HMM이었으며 효성티앤씨, 서연,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삼성중공업, 효성화학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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