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블랙박스 ‘아이나비’ 제조사 팅크웨어(084730)가 전동 킥보드 신제품을 공개했다.
팅크웨어는 퍼스널 모빌리티 전동 킥보드 ‘아이나비 스포츠 로드기어 CT’(INAVI Sports Road Gear CT)'를 11일 정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제품 공개 및 사전 예약 판매는 3일부터다.
이날 공개된 전동 킥보드는 13.5kg 무게로 경량형 제품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접어서 보관할 수도 있다. 최대 300W 전동 모터를 탑재해 최대 시속 25km(법정제한 속도)까지 속도가 날 수 있다. 또한 일정 속도를 유지해 주행하는 크루즈 모드도 적용됐다.
안전 운행을 위한 기능도 적용됐다.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속도를 올릴 수 있는 3단 주행모드,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주행 시 주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측면 반사경과 빌트인 헤드램프 등이 장착됐다.
배터리는 1회 완충 시 7시간이 소요된다. 배터리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배터리 셀 홀터 및 니켈 금형을 도입한 셀 듀얼 프로텍션과 배터리 보호회로(PCM)도 적용됐다.
제품 구입 후에도 아이나비 사이트를 통한 자체 차대번호 등록도 가능해 지속적인 제품 관리도 지원되며, 고장 시에는 전국 7개 아이나비 전국 A/S 센터에서 수리할 수 있다. 모터, 콘트롤러,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은 구입 후 6개월 이내 무상보증 수리가 지원된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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