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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업
[시그널] 박철완 “비영업 자산 매각 등 3.2조 확보···2차전지·수소사업도”

박철완 금호석유 상무, 주주제안 내용 공개

자사주 소각 주당순이익 22.5% 상향

코스피 평균 배당성향 40%에 맞출 것

기존 NB라텍스 말레이시아 공장 추진

글로벌 M&A 및 2차전지·수소 등 신사업 추진

“LG화학처럼 신사업으로 기업가치 끌어올릴 것”

박철완 상무




금호석유(011780)화학의 개인 최대 주주인 박철완 상무가 본격적으로 목소리 내기에 나섰다. 배당 확대뿐 아니라 금호석유 가치 개선을 위해 2차 전지 및 수소 사업 진출, 계열사 상장 등을 통해 금호석유 가치를 개선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완 상무는 2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제안’을 공개하는 한편 주주제안을 위한 공식홈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인 주총 표심 잡기에 나섰다.

박 상무는 소개 글에서 “지난 10년간 금호석유의 임원으로 영업 일선에서 뛰며 회사의 장기 발전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항상 고민해 왔다”며 “미래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사주소각·배당확대·자회사 상장 추진”=박 상무는 재무전략과 사업전략으로 나눠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재무전략 강화를 위해서는 △자사주 소각△배당증액△계열사 상장△비영업용 자산 매각 등을 추진한다.

우선 금호석유가 1997년부터 보유 중인 발행주식 총수 대비 18.4%에 달하는 자사주를 소각, 소액주주 포함 기존 주주의 지분율 상승 및 주당순이익(EPS)을 1만9,122원에서 2만3,421원으로 22.5%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또 알려진 대로 배당성향은 3개년 약 10% 수준에서 코스피 평균 배당 성향인 40% 이상 혹은 50% 이상 배당 지급을 요구했다.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캠 등 비상장 자회사 3곳을 상장시켜 최소 5,00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한다. 이밖에 본업과 관련 없이 투자된 금융상품인 아시아나항공주식(964억 원), 대우건설 주식(389억 원), 비상장주식(636억 원) 등 총 2,055억 원을 처분해 기존 사업 강화와 신사업을 추진한다.



박철완 상무 측이 공개한 주주제안 프리젠테이션 내용


◇“글로벌 M&A·2차전지 사업도 추진”=박 상무 측은 기존 사업 강화 뿐 아니라 신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현재 연관성 낮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한다. 기존 사업 중 글로벌 경쟁 지위를 가진 NB라텍스 사업은 말레이시아 공장을 설립하고 경쟁력 있는 해외 업체 인수합병(M&A)도 추진한다. 신사업으로 2차전지와 수소사업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비핵심자산 매각과 자회사 상장 등으로 마련한 3조2,000억 원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현재 6,000억 원에서 1조 원으로, PER은 8배 미만에서 20배로, 시가총액은 4조7,000억 원에서 20조 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런 계획들은 3~5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가치를 내재화해 기업가치를 올리고 리스크를 관리할 계획이다. 환경 면에서는 각 공장에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사회 면에서는 CEO 직속 환경안전 전담부서를 설립한다. 거버넌스 면에서는 해외기관 투자자와 소액주주 사외이사 추천 방안을 수립한다. 이밖에 ESG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최고의사결정 기구도 신설한다.

박 상무 측은 “LG화학은 2차 전지 사업을 통해 주가수익배수(P/E)가 2010년 13.9배에서 2020년 108.6배로 급성장했다”며 “3~5년 후 P/E배수 20배는 무리한 가정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메가 트렌드에 맞는 신사업을 통해 시장가치를 올리고 주주가치를 극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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