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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업
‘화질 끝판왕’에 인테리어·홈트까지 OK···삼성, 2021년형 TV 신제품 전격 공개

주력제품 Neo QLED, 정교한 색 표현 외에도

홈트·홈게이밍·홈시어터 기능 고도화로 집콕족 공략

'밀레니얼 저격'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

취향가전 트렌드 고려한 32형 더 프레임 첫 선

마이크로 LED TV, 이르면 연내 76형 출시계획도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서초동 삼성 딜라이트에서 신제품 Neo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화질은 기본, 공간 인테리어와 홈 엔터테인먼트까지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TV의 시대가 본격 열렸다. 삼성전자(005930)는 올 한 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주력 TV 신제품을 3일 전격 공개하고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제품별 특장점을 소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딜라이트에서 개최된 TV 신제품 라인업 공개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코 ‘Neo QLED(네오 QLED)’였다. 올해 삼성전자의 TV 매출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Neo QLED는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적용하고 삼성 독자기술인 ‘Neo 퀀텀 매트릭스’와 ‘Neo 퀀텀 프로세서'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한다. 특히 빛의 밝기를 12비트(4,096단계)로 섬세하게 제어할 수 있어 어떤 콘텐츠도 또렷하고 정교하게 보여준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3일 서울 서초구 삼성딜라이트에서 85형 Neo QLED를 소개하고 있다./이수민기자


이날 행사장에 전시된 85형 Neo QLED는 인피니티 디자인을 적용해 TV 가장자리의 불필요한 틈이라 할 수 있는 베젤 라인을 극소화해 시청자의 몰입감을 더했다. 해당 제품을 소개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돌출된 부분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자인을 적용한 85형 제품의 경우, 스크린이 마치 공중에 둥둥 떠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기존 TV 외관의 단점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Neo QLED TV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이들이 증가했다는 점에 착안해, 홈 트레이닝홈시어터홈게이밍 기능도 고도화했다. 트레이너와 일대일 수업을 받는 것처럼 짜여있는 홈트레이닝 기능을 비롯해 최대 4개 화면까지 동시에 시청하는 멀티뷰 기능 등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매출의 히어로(Hero)로 활약할 Neo QLED TV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85형에서 50형, 총 21개 모델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대는 4K 50형이 229만원, 최대 사이즈인 85형이 959만원이다. 8K의 경우 보급형이라 할 수 있는 65형 589만원, 최고급 사양인 85형은 1,380~1,930만원대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3일 서울 서초구 삼성딜라이트에서 Neo QLED로 홈트에 최적화된 스마트 트레이닝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이수민기자


주력 제품라인인 Neo QLED TV 옆에는 밀레니얼 소비자 취향을 공략한 라이프스타일 TV가 전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TV 시청하지 않을 때는 액자처럼 배치할 수 있는 '더 프레임' 32형이 국내 최초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2021년형 더 프레임 TV는 기존 제품에 비해 두께를 절반 가까이 줄여 실제 그림 액자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베젤 타입은 2가지, 색상은 화이트내추럴레드브릭 등 5가지로 늘려 인테리어에 딱 맞춰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이달 중으로 출시될 예정인 더 프레임 신제품은 이날 한국 시장에 처음 공개된 32형부터 55, 65, 75 등 4가지 사이즈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3일 삼성딜라이트에서 32형 더 프레임 TV를 국내 처음으로 소개했다./이수민기자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삼성전자가 “현존 최고의 디스플레이”라고 자평하는 마이크로 LED TV 88형과 99형도 만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 개별 소자가 빛과 색을 스스로 내며 자연 그대로의 화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으로, 대당 1억7,000만원(110형 기준)에 달하는 높은 가격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다만 삼성전자는 88형, 99형의 출고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며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 76형 신제품도 선보여 마이크로 LED TV의 보급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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