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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인기도 와인 못지 않네…'홈술족' 늘자 매출 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증가하면서 위스키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위스키&리큐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3%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위스키와 리큐르가 각 47.8%, 71.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홈파티 등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위스키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전에는 주로 해외 여행에서 구매했던 프리미엄 위스키도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리미엄 위스키는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올해 설 명절 선물 세트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위스키 매출은 137.1% 증가했고 리큐르 매출도 127.8% 신장했다.



가격대 별로는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 조금 더 고급 선물 세트를 구입하려는 고객들로 인해 10만 원 이상 위스키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실제 사전 예약 기간 10만 원 이상 위스키의 매출은 210.1% 증가하며 10만원 이하 위스키 대비 100% 더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설 명절 선물 세트 본 판매 기간 동안 다양한 위스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표 주자인 '글렌피딕'의 프리미엄 라인 ‘글렌피딕 그랑크루’를 62만 8,000원에, 인기 싱글몰트 위스키인 ‘맥캘란 12년 쉐리오크&발베니 12년’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각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김웅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는 "코로나19로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며 주류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 역시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모든 주류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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