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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 5.3% 감소…환율 하락 영향

서학개미 등장에 현물환 거래는 2.5% 늘어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미 달러화를 계수하고 있다./오승현기자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가 전년 대비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단기 급등한 이후 하향 안정화되면서 거래가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528억4,000만달러로 전년(557억 7,000만달러) 대비 5.3%(29억3,000만달러) 줄었다.

한은은 “지난해 1분기 중 환율이 단기 급등했다가 이후 하향 안정화되면서 외환파생상품 거래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분기 1,217원 40전까지 올랐다가 4분기 1,086원 30전으로 떨어졌다.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가 증가하면서 하루 평균 현물환 거래는 203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5%(4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반면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325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9.5%(34억2,0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113억6,000만달러)과 외은지점(89억6,000만달러) 거래가 각각 3.0%(3억4,000만달러), 1.7%(1억5,000만달러)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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