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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가열 장점 결합...신일 '하이브리드 가습기' 첫선

가습 범위 넓고 세균번식 우려 낮아





가습기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신일전자(002700)가 이번에는 초음파와 가열 가습기의 장점만을 취합한 ‘하이브리드 가습기’를 내놨다. 가습기 매출에 대한 자신감이 잇따른 새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일전자가 이달 초 출시한 ‘하이브리드 가습기’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가습기는 가습 방식에 따라 초음파식, 가열식, 자연기화식 3가지로 나눠지는데 초음파식과 가열식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초음파식은 초음파 진동으로 물방울을 작게 쪼개어 튕겨 내는 방식으로 소비 전력과 소음이 낮아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가열식은 물을 가열하여 따뜻한 수증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가습 범위가 넓고, 세균 번식의 우려가 적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스러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균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두 가지 장점만을 모은 신일전자 ‘하이브리드 가습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가습기는 일반 모드 작동 시 최저 소음은 20데시벨(db), 소비전력은 38와트(W)이며, 가열 모드 시에도 최저 소음은 36db, 소비전력은 95W으로 낮아 효과적인 가습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기존 제품의 경우 본체 주변 습도만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해 왔다면 하이브리드 가습기는 리모컨이 주변 습도를 원격으로 감지해 실내 적정 습도(40~60%)를 유지해 준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물통도 4ℓ 대용량으로 한 번 물 보충을 하면 최대 5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물이 부족할 때는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돼 안전성도 키웠다. 아로마 오일을 떨어뜨려 디퓨저와 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일 투입구도 마련돼 있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신일전자의 가습기 매출은 이날 현재 전년 동기 대비 83%나 급증하는 등 가습기 명가로 이름을 굳혀가고 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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