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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증시/종목탐구] 내년 글로벌 5G투자 확대 수혜주, ZTE

화웨이와 함께 중국 양대 통신장비 업체

"내년 5G 투자 확대시 경쟁력 발휘"







중흥통신(ZTE Corporation)은 화웨이와 함께 중국의 양대 5G·LTE 통신장비으로 전세계 통신사에 장비공급하고 있다. 전 세 계 160여개 국가의 통신사와 기업들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유무선 통신 장비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까지 관련 산업에서 사용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공급한다.

주 공급 제품은 5G/LTE 네트워크 장비로 빅데이터 등 신흥 사업 분야에서 다수의 정부부처 및 지방정부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제재를 받은 기업으로 선정돼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81% 증가한 471.99억 위안에 달했으며 2분기 매출은 전년비 14.76% 증가한 257.15억 위안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율은 전년 동기대비 0.77%p 상승한 6.02%, 2분기 영업이익율은 전년비 3.04%p 증가한 6.96%였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올 상반기 전년비 26.29% 증가한 18.57억위안, 2분기는 전년비 77.16% 증가한 10.77억위안이었다.

ZTE의 24일 기준 주가 36.28위안이다. 각 증권사별 6개월후 예상주가는 은하증권 40.5위안, 해통증권 38.8위안, 장성증권 34.5위안, 화태증권 41.45위안다. 현재가대비 각각 11.6%, 6.9%, -4.9%, 14.2%의 변동을 예상하고 있다.

다음은 중국의 상장기업들이 중국기관투자자 및 외국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실시한 온라인 컨퍼런스콜 및 기업탐방 주요 내용을 써치엠차이나 AI리서치센터에서 재구성 하여 편집한 탐방리포트다.

상반기 매출 5.8%, 순이익 26%증가
Q: 향후 1~2년의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는가? 현재 동북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기타 지역의 매출이 감소했는데 내년의 해외 매출은 보복성 매출회복이 가능한가?

A: 3가지 단계의 성장 전략을 구축했다. 장기적으로는 5G 영역을 주요 방향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보하는 전략은 유지하되 초고속광대역통신(eMBB), 대규모 사물인터넷통신(mMTC), 초고신뢰·초저지연 통신(uRLLC)을 세부적인 영역으로 분류하여 마케팅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의 매출 둔화는 비즈니스 시스템의 문제점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친 상태앞으로 약 1~2 년간 지속될 수 있다. 하지만 5G 시대에선 각 혁신 영역의 투자, 성장, 성숙 주기가 비교적 길고 당사는 이 과정에서 안정적인 투자 전략,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꾸준히 키워나갈 자신이 있다.

현재 해외 시장은 4G시스템 후기에 놓여 있으며 중국은 가장 먼저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시작한 국가 중 한 곳으로 당사의 기술력도 이에 맞춰져 있다. 내년엔 해외의 5G 시대가 더욱 크게 확대되면서 당사의 경쟁력이 충분히 발휘될 것으로 본다.

Q: 중국 정부는 5G 구축에 큰 힘을 쏟고 있는데 국내 3대 통신사는 5G 사업 투자수익에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인식은?

A: 통신사의 입장에선 5G에 대한 투자 대비 수익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 5G 네트워크는 통신사 및 설비 제조사 모두 비용 절감의 과정이 필요하다. 이는 산업 체인이 성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며 5G 네트워크 영역도 큰 성과를 거두게 된다. 당사는 현재 국내 통신사의 각 제품 영역 시장점유율을 30% 이상 차지하고 있다. 통신사들의 투자는 증가하게 될 것이며 당사의 성장도 뒤따를 것이다.

Q: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중장기 경영 전략은? 삼성그룹이 향후 전 세계 설비 업체 경쟁 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A: 당사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글로벌 시장에 진입했고 계속해서 시장 및 고객의 상황에 따라 개선점을 찾아가고 있다. 앞서 해외 시장 확장에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지 않았고 국가별 정책에 따른 리스크도 높았다.

이는 2018년부터 효율 향상과 고객사에 대한 신뢰도 개선에 주력하기 시작한 원인이다. 먼저 해외 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인 후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할 것이며 이 밖에 큰 리스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삼성그룹과 관련해선 언급할 내용이 없다. 동종 업계 업체에 대한 평가는 생략한다.



(자료:써치엠차이나 AI리서치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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