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24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사무용품 전문점 ‘오피스디포’와 함께 협업 매장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손잡고 차별화된 점포를 선보인다.
이마트24는 고객 만족과 긍정적 이미지 고취를 위해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호텔, 리조트, 공항 등 컨세션(식음업장 위탁운영) 및 휴게소 사업장에서 식음료(F&B) 사업을 하는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차별화된 편의점을 지향하는 이마트24의 니즈가 맞아떨어지면서 진행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풀무원푸드앤컬처의 현재·향후 운영 사업장에 이마트24 우선 입점 △사업장의 콘셉트에 적합한 이마트24의 고품격 매장 제공 △양사 고객 만족을 위한 마케팅 진행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24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과 신규 사업장에서 내외부 고객이 방문하게 될 점포를 오픈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식음료 매장과 편의점과의 시너지 증대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사업장 전체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인석 이마트24 상무는 “풀무원푸드앤컬처 사업장 내 이마트24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여 양사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더욱 확산하고 견고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지난 16일 사무용품 전문점 오피스디포와 손잡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협업 매장을 오픈했다. 오피스디포 여의도점 안에 이마트24가 입점하는 방식으로, 오피스디포가 이마트24와 가맹계약을 맺고 직접 편의점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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