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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이베스트 “에스엠, 네이버와 사업적 공생 관계 공식화”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041510))에 대해 “네이버와 사업적인 공생 관계를 공식화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지난 3일 에스엠은 네이버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 유치, 100% 손자회사 SMEJ Plus와 계열회사 미스틱스토리에 대한 지분투자, 신규 콘텐츠 펀드 조성 등을 발표했다”며 “이는 네이버가 단순 지분 투자를 넘어 기획사 지분과 일본 팬클럽 사업, 개별 K-POP 콘텐츠 및 플랫폼 등에 제작 투자를 하는 진일보한 K팝 투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남은 것은 에스엠의 K팝 콘텐츠와 네이버의 플랫폼 역량이 본격적인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이라며 “지분 투자 외 콘텐츠 펀드 조성액은 개별 프로젝트에 대한 제작투자와 또 다른 플랫폼 개발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에스엠은 3분기에도 주력 보이그룹 및 신인 걸그룹으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엑소 카이의 솔로 데뷔·샤이니 태민의 솔로 활동·연내 샤이니 완전체 활동 등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신인 걸그룹도 3분기에 데뷔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새로운 성장모멘텀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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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SEN금융증권부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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