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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특징주]램데시비르 효과 '600배'...나파모스타트 관련株 급등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급성 췌장염 치료제 성분인 ‘나파모스타트’가 주목받으면서 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다.

4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제일약품(271980)이 상한가(29.95%)까지 치솟은 7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관련 종목인 제일파마홀딩스(002620)뉴지랩(214870), 엔지켐생명과학(183490)도 각각 28.70%, 16.06%, 6.06%씩 급등 중이다.

제일약품은 나파모스타트의 제네릭인 나파몬주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뉴지랩은 나파모스타트를 알약 형태인 경구용 제제로 개발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나파모스타트 CMO(바이오의약품위탁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따라서 덱사메타손처럼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될 경우 직접적 수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저처로부터 임상 치료 승인을 받은 단국대학교 병원 감염내과 이지영·장석빈 교수팀은 3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나파모스타트를 통한 임상 치료를 진행한 결과, 환자들이 부작용 없이 모두 완치됐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임상을 진행한 도쿄대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나파모스타트는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의 혈액 응고를 막고 급성 췌장염 치료에도 쓰이는 의약품 성분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급성 폐렴 증상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파스퇴르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긴급지원을 받은 ‘약물 재창출’ 연구를 통해 나파모스타트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각광 받은 ‘렘데시비르’ 보다 600배 가량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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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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