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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이낙연株’ 남선알미늄 사고, ‘그린뉴딜’ 동국S&C 팔아

[미래에셋대우 엠클럽 집계 결과]

당대표 선출 앞두고 이낙연주 사들여

유니슨·동국S&C 등은 차익 실현 매물







17일 오전 증시에서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남선알미늄(008350)이었고,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동국S&C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남선알미늄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남선알미늄은 대표적인 이낙연 테마주로 꼽힌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8월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를 7일 공식선언했다. 전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무죄 취지 파기 환송으로 주가가 하락하자 초고수들이 매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매수 상위 2위는 LG화학(051910)이 차지했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기술, 인력 유출과 관련해 소송을 벌이고 있다. 이날 주가는 2%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매수 상위 3위는 씨젠(096530)이 차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진자 수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며 관련 수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초고수가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윈드타워와 해상구조물 등 풍력 전문기업 동국 S&C였다. 초고수들이 그린 뉴딜 관련 종목으로 전일 급등한 동국S&C에 대해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동국 S&C는 매수 상위 종목 4위에도 이름을 올리며 초고수 간 손바뀜이 벌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매도 2위도 풍력, 태양광,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 유니슨(018000)이었다. 동국 S&C와 마찬가지 이유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도 3위는 셀트리온(068270), 매도 4위는 씨젠, 매도 5위는 일양약품(007570) 등 코로나19 관련주들이었다.



한편 전 거래일인 15일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상위 5개 종목은 씨젠, 삼성SDI, 동국S&C, 남선알미늄, 코스모신소재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남선알미늄, 삼성SDI, 씨젠, 코스모신소재, 동국S&C였다.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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