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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엔씨소프트, 주가 120만원까지 간다"

글로벌 게임업체 주가 함께 높아져

2분기엔 판촉 줄어 매출 전분기보다 ↓

하반기엔 신작·업데이트 효과 누릴 것

대신증권이 엔씨소프트(036570)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20% 높여 잡았다. 글로벌 게임업체의 밸류에이션이 함께 올라가는 추세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2·4분기엔 일시적으로 아이템 판촉을 축소해 일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엔 실적 반등과 리니지2M 해외 출시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계속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지난 달 21일 제시한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글로벌 게임 동종업체(peer)의 주가와 밸류에이션이 상승하는 추세”라며 “동종업체 밸류에이션 상승을 반영해 12개월 선행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20.6배에서 25.3배로 높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일시적인 아이템 프로모션 축소로 2·4분기 리니지2M 일매출이 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보다 13%, 1%씩 줄어든 6,338억원, 2,385억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증권가 컨센서스(2,485억원)보단 낮은 수준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3·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봤다. 그는 “리니지2M과 리니지M 모두 3·4분기에는 매출 반등을 예상한다”며 “리니지2M은 ‘크로니클III’ 업데이트 효과, 리니지M은 7월8일 다섯 번째 에피소드 ‘타이탄’ 업데이트 진행 효과를 볼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3·4분기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06% 늘어난 2,6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관측했다.



이어 “하반기 리니지2M 해외 출시 일정이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작 블레이드&소울2 출시 일정, 프로젝트TL의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일정 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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