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끊이지 않는 언택트 택배 행렬…한진, 영업익 30.8% 상승

한진 대전 매가 허브 조감도




물류기업 한진이 코로나19에 따른 택배 물량 증가로 올해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한진은 2017년부터 이어온 흑자 릴레이 폭을 코로나 19로 더욱 증폭시키며 이어가고 있다.

10일 한진이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매출은 2·4분기(누계) 매출 1조 636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8% 증가했다.

한진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비대면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택배물량이 증가하였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은 택배 수요 증가에 안정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023년까지 택배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기 위해 2,850억을 투자하여 대전 메가 허브(Mega-Hub) 터미널 구축을 진행하는 등 전국 각 거점 지역에 택배터미널 신·증축과 자동화 설비 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물류사업역시 물류창고사업과 컨테이너 터미널 하역사업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실적을 유지했다. 한진 관계자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SCM 역량 확보를 위해 신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존 전략 화주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컨테이너 터미널과 연계해 대형 우량 고객을 신규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진은 글로벌 이커머스(E-Commerce) 시장 공략을 위해 항공, 포워딩, 국제 특송, 국내택배를 연계한 복합 물류센터인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의 8월 개장을 앞두고 있어 한층 단단한 포트폴리오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도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핵심역량 강화와 경영효율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2020년 경영목표와 중장기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