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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 재개 "고객 부담 최소화"

새 가격 책정…3,534만원부터

기아차 쏘렌토 하이브리드./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4세대 쏘렌토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계약을 9일 재개했다. 지난 2월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사전계약이 이틀 만에 중단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기아차(000270)는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지 못해 가격 인상 요인이 생겼지만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새 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새로 공지한 쏘렌토 하이브리드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프레스티지 3,534만원 △노블레스 3,809만원 △시그니처 4,074만원 △그래비티 4,162만원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노블레스 모델의 경우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았다면 약 3,760만원에 가격 책정이 가능했다. 그러나 세제혜택을 받지 못하면서 약 140만원의 인상 요인이 생겼다. 기아차는 140만원 중 회사 부담을 91만원, 고객 부담을 49만원으로 책정해 새 가격을 공지했다.



소비자로선 친환경차 인증을 받았을 경우 감면되는 취득세 약 90만원도 추가 부담 요인이다. 기아차 측은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어 가격을 불가피하게 조정했으나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 보다 많은 고객이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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