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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도 무디스도 “한전 신용등급은 국가와 동일”

한전 발행 美달러화 채권에 ‘AA·안정적’ 부여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전력이 발행을 준비 중인 미 달러화 표시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장기 채권등급 및 전망을 ‘AA·안정적’으로 부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신용등급이 부여된 채권은 한전의 기존 30억달러 규모 글로벌 중기채(MTN·Medium-term Note) 프로그램에 따라 발행된다. S&P는 “정부의 전력공급 정책을 수행하는 한전의 특별한 공적 지위를 반영해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올 해 1·4분기 영업이익(연결재무제표 기준)이 4,306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1·4분기 기준으로 2018년 이후 3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한전은 최근 저유가 상황의 수혜를 입고 있어 당분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력 본사 건물






이에 세계 최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도 이날 한전의 달러화 채권 신용등급을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Aa2·안정적’으로 부여했다. 무디스는 “유사시 정부가 한전에 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조달 자금을 신재생 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프로젝트에 투자하거나 기존 부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손철기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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