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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적자 없다" 알톤스포츠, 규제 완화에 공격 경영

5년 연속 적자에 지난해 상폐 위기

코로나19 따른 사회적거리두기로 자전거 수요 확대

도로교통법 개정안 통과로 스마트모빌리티 관심도

알톤스포츠 플로트FD. /사진제공=알톤스포츠




지난 5년 간 적자를 기록하며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린 알톤스포츠(123750)가 올해 공격적인 경영을 펼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자전거 판매 확대와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스마트모빌리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3일 알톤스포츠는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에 관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전동스쿠터와 전기자전거 등 스마트 모빌리티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기자전거처럼 최고 속도 25km/h 미만, 총 중량 30kg 미만의 이동 수단으로 규정한다. 이에 자전거 도로 통행을 허용하는 등 전기자전거와 동일한 통행 방법 및 운전자 의무가 적용된다. 전기자전거처럼 운전면허 없이 이용이 가능하고 13세 미만 어린이는 이용이 금지된다.

알톤스포츠는 이 같은 개정안을 새로운 시장 개척 기회로 삼고 플로트FD, 스쿠치 등 전동스쿠터 제품을 추가하고 내년 전기자전거 라인업 확대를 추진한다.



회사는 지난해 기준 5년 연속 적자로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렸다. 그러다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영향으로 자전거 판매가 늘어나며 올 1·4분기엔 3억원 규모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14억원 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에 관한 도로교통법 개정안 통과와 코로나19 관련 재난 지원금 등의 이슈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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